일반적이지 않고 매력적인 소재선택이라 생각했지만 조금 지루한 듯 싶었던 드라마 마녀. 서서히 조여오듯 집중하게 만들더니 7화 에서 복잡한 감정이 교차되면서 숨을 못쉬게 하네요. 이런 드라마 였군요. 지금까지 시청했던 리뷰를 간단하게 이야기 해보겠스빈다. 줄거리는 없습니다.
통계라는 신선한 소재
영화 마녀의 드라마 버젼인 줄 알고 잘못 눌렀다가 결국 7화까지 보게됐네요.
통계라는 소재를 드라마에 어떻게 녹여내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1,2화를 보게 됐어요. 약간 스릴러 양념까지 더해지면서 재매있겠는데 했죠. 하지만 초반 진행은 생각보다 지루하고 전편 연결부가 지나치다 싶을정도로 길게 반복되다 보니 끝까지 보지 못하게 되더군요. 그런데도 다음편이 살짝 궁금해지는거보니 뭔가 있긴 있는 모양이다 싶었습니다.
이제부터가 진짜
그런데 6~7회부터는 진짜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처럼 몰입을 하게 만드네요.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주인공의 이야기를 더 미스테리하게 만들었습니다. 지루하고 외롭게 살아가는 여주인공이지만 복잡하고 미스테리한 상황에 서있는거죠. 이런 여주인공을 향한 남주의 무모하지만 치밀한 접근방법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궁금하게 만듭니다.
스릴러가 가미된 로맨스
그저그런 애틋한 학창시절 첫사랑 이야기를 스릴러로 끌어 당기는 드라마 입니다. 강풀의 작품에서 흔히 볼 수있는 전개죠. 일상적이지만 뒤돌아 생각해 보면 이상한 소재를 잘 풀어내는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독특한 소재로 첫사랑의 애틋한 마음과 스릴러의 긴장감을 잘 버무린듯한 작품인거같습니다. 아직 방송중인 작품이니 종영후 다시 한번 글을 남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